안과·이비인후과·아토피피부염학회와 MOU
건보 빅데이터 활용한 질환 예방 및 관리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안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보건의료 분야의 근거를 생산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14일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각 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인의 질환 현황·예방·관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아울러 공단의 '국민건강알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공단은 전문성 있는 학회와의 MOU 체결로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예측 정확도가 향상돼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단과 학회간 연구를 살펴보면, 대한안과학회는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용 산출과 사회부담을 추정해 의료자원 배분의 주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의 현황 파악 및 비용 분석을 통해 국가의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과 경과, 예후를 분석해 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연관된 질환 위험도를 예측한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 및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의료 이용행태와 경과 및 예후를 분석,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전문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