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ICT 융합의학 사업 팔 걷었다

고신대복음병원 ICT 융합의학 사업 팔 걷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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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과 손잡고 생활습관병 관리 위한 건강식단 개발
아이쿱·㈜LST 협업 '운동과학·의학' 융합사업 추진

▲ 조경임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케어사업단장(심장내과) 과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가 19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의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ICT 융합의학'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U헬스케어사업단은 19일 당뇨식단 프로그램 전문연구기업인 ㈜닥터키친(대표 박재연)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려기념암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식 고신대복음병원 부원장·조경임 U헬스케어사업단장·박재연 닥터키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닥터키친(Dr. Kitchen)은 '당뇨 환자도 맛있게 먹을 권리가 있다'는 사명을 내걸고 특급호텔 출신 셰프들과 영양학 연구진들을 영입, 당뇨·고혈압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환자를 위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전문업체.

최근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는 질병이 바로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고혈압에 사용된 진료비는 2010년 이후로 매년 2조원이 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전 단계'부터 운동부족·비만·고지방 및 고열량 식사·당분이 많은 음식·가공식품·밀가루 가공음식 등 서구화된 식단과 함께 흡연·음주·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케어사업단과 ㈜닥터키친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중해식 식단을 활용한 한국형 건강식단 공동개발 △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연구협력 △만성질환자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협력 △연구 및 사업 확대 등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하고, 부산지역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과 예방을 위한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조경임 U헬스케어단장(심장내과)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생활습관병 환자를 위해 연구자와 헬스산업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일 ㈜아이쿱(대표 조재형)·㈜LST(대표 김정환)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운동과학과 의학 분야의 ICT 융합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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