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위한 나눔의료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 '합심'
8일 세종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식에는 세종병원에서 박진식 이사장·이명묵 병원장·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이,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에서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이은구 사무국장 등이 참석,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료비 지원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찾은 베트남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세종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병원경영 이념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추구해 온 자선 철학과 이웃사랑 정신을 합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많은 소외계층이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재단이 힘을 합해 우리나라를 넘어 따뜻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호 한국지엠한마음재단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라고 밝힌 뒤 "재단의 설립 목적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협력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세종병원 1982년 개원 이후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3000명과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00명에게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세종봉사대를 발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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