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건보공단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7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가능, 입상시 심평원서 1년간 분석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후원한다.
공모전 주제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로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는 심평원이 보유한 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정보와 건보공단의 가입자 자격보험료정보, 건강검진, 진료내역 정보 등을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상금 3600만 원으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특별상(2팀), 장려상(5팀)이며, 특별상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원주테크노밸리상을 수여하며, 입상시에는 향후 1년간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의 LAB공간에서 사업모델에 적합한 맞춤형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7월 31일까지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된 서류에 대해 심사위원의 평가로 10개팀 내외를 선별한 후, 멘토링(집합교육)을 실시하고 8월 24일(수)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ira.or.kr)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우리나라는 의료빅데이터에 관한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해갈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의료분야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생태계조성을 위해서는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연구 개발 지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의료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