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전남대병원장, 골관절염 치료기술 이전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골관절염 치료기술 이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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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산학협력단 27일 ㈜바이오리진 특허기술 이전 협약
김형근 연구교수 공동연구...골절·관절염·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바이오리진은 7월 27일 '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Bone Forming Peptide, BFP)' 개발기술을 이전키로 협약했다. BFP 기술은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과 김형근 연구교수가 개발에 성공, 국내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Bone Forming Peptide, BFP)' 개발기술을 생체소재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바이오리진에 이전키로 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은 7월 27일 전남대 G&R Hub에서 송진규 단장·윤택림 교수·황재익 ㈜바이오리진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FP기술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BFP 개발 기술과 관련특허 20건에 대한 기술을 ㈜바이오리진에 이전, 골절·관절염·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BFP는 지난 2011년 윤택림 교수와 김형근 연구교수가 공동으로 개발,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BFP는 골형성 촉진과 혈관재생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골절·관절염·골다공증 치료제를 상용화 하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는 골형성 뿐만 아니라 혈관형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 질환이나 치과질환·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대학·기업이 협력함으로써 의료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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