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지음/우주문화사 펴냄/3만원·2만원
류마티스 질환은 어떻게 진단할까?
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감염병이나 전염병은 세균 배양을 통해, 당뇨와 고혈압은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서 진단한다. 그 외 질환은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류마티스 질환은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면역질환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다.
진단이 어렵고 오진하기 쉬운 류마티스 질환의 오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진단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그렇지만 진단방법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의사와 환자가 서로 이해하고 진료 현장에서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류마티스 질환을 쉽게 진단하고 치료 할 수 없을까?
이충원 원장(부산 연제·이충원뉴마내과의원)이 <류마티스 질환 진단 프로그램> <쉽게 이해하고 치료하는 류마티스>을 펴냈다.
먼저 <류마티스 질환 진단 프로그램>는 의사와 의대생을 위한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이다. PC에 인스톨 후 영어 또는 한글로 사용가능 하며 진단 결과를 PC에 저장 또는 프린트 출력이 가능하다. 전자 차트와 접목이 가능하도록 활용 가능성을 열어 뒀다.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 진단법 ▲질병활성도 측정법 ▲각 질환의 증상, 징후, 검사법 상세 설명서 등을 주요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하는 류마티스>는 환자나 가족들을 위한 책이다. 주요 내용에는 ▲쉽게 만날 수 있는 류마티스 질환들 소개 ▲관절염 자가 검사법 ▲관절염과 대체의약 ▲관절염과 성생활 ▲류마티스 질환과 에방접종 등이 수록돼 있다.
5년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이번에 류마티스 전문 서적을 출간한 저자는 류마티스에 관한 수많은 문제들에 다가선다. 책 부록으로 프로그램 CD를 제공하며, 실시간 웹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은 의사는 자기가 판단한 진단을 더욱 확신하고 치료를 시작 할 수 있고 환자는 의사의 판단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1-464-8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