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15일 열린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질환의 임상·유전역학 및 진단과 치료 연구로 국내외 5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루푸스 원인 유전자 규명과 '약제 리포지셔닝' 개념을 적용해 효과적인 약제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하는 등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배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수했다.
이어 대한의학회 학술진흥이사·대한의사협회 34차 종합학술대회 사무총장등을 역임하고, 대한내과학회·대한류마티스학회·임상약리학회, 미국류마티스학회·세계 루푸스 전문가 학회·세계약물경제학회,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지석영 의학상·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 임상연구자상,·한미자랑스런의사상,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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