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확대된 급여범위 마케팅 강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JW중외제약의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가 4월 1일부터 '신경인성 방광' 치료에도 급여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급여개정 고시를 통해 '신경인성 방광' 치료에 대해 트루패스를 급여한다고 밝혔다. 트루패스는 이제 '전립선 비대증(BPH)'으로 인한 배뇨장애뿐만 아니라 신경인성방광 치료까지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신경인성방광은 뇌졸중이나 치매·척수염·디스크, 자궁암 수술 등으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의지와 상관없이 배뇨장애와 요실금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JW중외제약은 "신경인성 방광으로 배뇨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트루패스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뇨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증상을 신속히 개선한다. 저혈압과 어지럼증 등의 이상반응을 줄여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급여범위 확대를 계기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트루패스는 45개국에서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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