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셀레믹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협약 체결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패널 검사기관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는 암·유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들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최신 유전성질환 검사방법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SCL은 유전성 난청, 고형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암·유전성 질환 관련 검사를 시행한다.
복지부 승인 획득에 이어 SCL은 지난 4월 1일 유전체 분석 기업 (주)셀레믹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기술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기술협약으로 SCL은 NGS 실험실 정도 관리 뿐 아니라, 유전자 진단 항목의 다양화를 촉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 및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SCL은 1983년 설립된 전문수탁기관으로서 4000여 종의 임상검사를 비롯해 연구용 검사, 임상시험, 특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독립된 R&D 센터를 운영하면서 생체분석 연구와 더불어 유전체 연구센터를 설치하여 국책과제와 각 대학의 연구자들을 위한 DNA 및 생체자원제작에 힘쓰고 있다.
(주)셀레믹스(대표 김효기)는 2010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서 NGS기반의 30가지 암 관련 유전자분석 kit 개발과 뛰어난 성능의 NGS기반 BRCA 분석 kit 개발, Nanophotonics 기술, 초고속 sequence-verified DNA 생산시스템 개발 등 분자생물학 연구에 중요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연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