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석 신임 빛고을전남대병원장 13일 취임식 일성
새 치료법 개발 연구·임상 주력...내과진료 활성화
이신석 신임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장은 13일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대강당서 열린 취임식에서 "걷기 힘든 관절질환자가 한 곳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진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료 절차를 개선,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진료 원스톱서비스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환자 행복을 위해 행복을 나누는 병원'을 만들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품격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임상시험을 활성화해 국제적으로 관절질환 치료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이 병원장은 "의료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면서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 국내 최고의 관절 중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을 개원할 때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학교육(CME)을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 외에 전직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노년내과를 비롯한 내과진료를 활성화 하고,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수술 등 봉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인 이 병원장은 자가면역질환자의 폐동맥고혈압 등록사업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질환자 등록사업을 주관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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