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연임, 앞으로 2년간 병원을 이끌게 됐다.
부산대병원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노환중 양산부산병원장의 재선임을 결정했다.
2015년 5월 제4대 양산부산대병원장에 임명된 노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센터 선정·보건복지부 발달장애 거점병원 지정·WHO 건강증진병원 가입 등을 주도했다.
노 병원장은 1985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주 엠디 앤더슨 암센터 기획 연구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교환교수 등을 지냈다. 이비인후과장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양산부산대병원 진료처장을 맡아 보직 경험을 쌓았다.
학계에서는 대한비과학회 종양연구회장과 임상이비인후과 학술지 편집인을 맡고 있다. 2014년 4월 열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노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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