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신뢰받는 첨단 연구중심병원 만들고파"
김준식 전임 병원장, 가톨릭관동대 특임 부총장 맡기로
김영인 제3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2일 취임했다.
국제성모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열린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김준식 제2대 병원장은 "지난 3년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제1대 천명훈 병원장에 이어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국제성모병원을 이끌었다. 김 전임 병원장은 가톨릭관동대 특임 부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인 신임 병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우리의 꿈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면서 "환자에게 신뢰받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 R&D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의료교육기관, 첨단의료를 바탕으로 한 의료 선교의 활성화,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신경과에 근무하면서 가톨릭중앙의료원 JCI 연구위원회 초대위원장을 맡아 서울성모병원이 JCI 인증을 받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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