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교수

새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교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7.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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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경영관리 탁월한 능력 인정…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교수 선임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8월 1일자로 새 경영진을 인선했다. 새로 선임된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제16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가 임명됐다. 제12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교수(산부인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7년 8월 1일부터 각각 2년.

신임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뇨장애·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처음으로 시술했다.

심 의료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1982)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 및 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AAUS) 실행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또 여러 방송활동과 메디컬 칼럼니스트로서 어렵고 복잡한 비뇨기과 질환을 알기 쉽게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비뇨기계 건강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건강 저서에는 최근에 태국에서 출간하기로 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있고, 역서 <남성 활력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1984)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 센터장을 역임했다.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정 병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월경장애·월경통·피임 등)·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부소장을 비롯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골다공증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대한폐경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고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인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 모자 보건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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