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서관 병동 준공

광주기독병원, 서관 병동 준공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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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 위해 감염·화재 예방 설계
박병란 병원장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 최선"

▲ 광주기독병원은 24일 서관 증축 공사를 마무리, 139병상을 신설했다.

광주기독병원이 감염병과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계한 서관 병동 증축공사를 마무리, 24일 준공식을 열었다. 

광주기독병원은 2015년 개원 110주년을 맞아 병원 환경을 대폭 개선키로 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한층 강화된 병원 시설 기준에 맞춰 2016년 9월 2일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서관은 4,353㎡ 규모로 3층 4개 병동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 병동은 의료법령 개정에 맞춰 4인 입원 전용 병실 120병상을 비롯해 총 139병상을 신설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침상 간격을 1.5미터 이상, 벽으로부터 0.9미터 이상 이격 거리가 확보했다.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공조기 시스템을 통한 급배기 시설을 설치했다.
 
광주기독병원은 기존 병동도 개정 의료법령 시설 기준에 맞춰 병상 간격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은 "112년 동안 선한 이웃의 사명을 담당해 온 광주기독병원이 서관 병동 증축 공사를 완공해 1951년 재개원 이후 50년간 추진한 건축 계획이 모두 완성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자안전 기준에 최적화된 병실에서 각 분야 최고 실력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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