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범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14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ASIA IRCAD - TAIWAN 2017)'에서 외국 의사들에게 내시경술을 전수했다.
유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들을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의 이론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연을 진행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유 교수는 "과거에 한국 의사들이 미국 등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워왔다면, 이제는 우리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내시경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데 힘을 보탠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강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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