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율리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10월 8∼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정신의학회(WPA) 총회에서 성격장애분과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
김 교수는 WPA 성격장애분과 사무총장을 맡아 성격장애 관련 국제 심포지엄과 국제 공동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지침서 등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WP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신의학회로 전 세계 130여 국가 20만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하고 있다. 산하에 72개의 분과가 있으며, 각 분과 의장·부의장·사무총장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원은 각 분과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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