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용산 임시회관 개소 "한 단계 더 도약"

의협 용산 임시회관 개소 "한 단계 더 도약"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11.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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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관 신축에 따라 임시 회관으로 사무공간 옮겨

▲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대한의사협회 '임시 용산 회관' 사무실 개소식에서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과 국장들이 축하기념 떡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가 '임시용산회관'으로 사무소를 옮기고 1일 개소식을 했다.

앞서 의협은 10월 27~29일 사무소 이전을 진행했으며, 10월 30일부터 임시회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상임이사 등 협회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7층 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추무진 회장은 "임시회관이 좁고 불편하겠지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가진 새 회관이 완공되기까지 회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 회관으로 기억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기존 회관이 층별로 부서가 나누어진 데 비해 임시회관은 두 개층에 각각 여러 부서가 같은 공간에 위치하게 됐다. 임직원 간 서로 친숙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시회관 이전을 계기로 우리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을 기약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자"고 말했다.

김숙희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도 "공간은 좁아졌지만, 기존 회관에 비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의협도 어두운 것 보다는 밝은 것을 지양하며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이 새로운 기분으로 활기차게 의협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임시 회관의 정식 명칭은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이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0 삼구빌딩'. 층별 배치는 ◇7층 △대회의실 △학술회원국 △신문국 △홍보팀 △대의원회의장실 △대의원회 사무처 △의료정책연구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기자실 ◇8층 △회장실 △상근부회장실 △총무이사실 △사무총장실 △임원실 △기획조정국 △경영지원국 △정책국 △보험국 △중회의실 △회원 접견실 △현지조사 대응센터 △콜센터 △노조사무실 △남·여 휴게실 △서버실. 연락처는 기존과 같은 02-790-7474(전화) 02-792-2142(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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