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종합연수강좌 성료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종합연수강좌 성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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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산지회 공동 주최...600여명 참여
치매 진단·치료 교육...위·식도·대장·당뇨 질환 집중 탐구

▲ 종합연수강좌 사회는 권대식·장원식·이정환 학술이사가 맡았다.

제15차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 600여명의 일차진료 의사들이 몰렸다.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광욱)와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산지회(지회장 장윤식)는 최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종합연수강좌를 열어 일선 현장에서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내과의사들이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소화기 질환과 당뇨병 등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앞두고 치매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치매 교육은 박성민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치매의 정의와 진단(정은주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신경과) ▲치매의 치료와 예방(박경원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신경과) 등의 강연이 열렸다.
 
이광욱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은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내과환자 중에 인지장애나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게 현실"이라며 "중증 치매환자는 상급병원으로 전원해야 하지만, 인지장애나 경한 치매환자는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내과의사들이 관리하는 것이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해 치매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성 심포지엄에서는 박정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인슐린 데글루덱의 최신 임상 지견'에 대해 소개했다.
 
종합연수강좌는 김태진 고문·김경수 고문·이원우 고문·박창영 대한 위장내시경학회장·정해철 원장(남구 내과회장)·김진도 원장(속편한내과)·류인열 원장(동래구 내과회장)·장윤식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산지회장·유종훈 원장(해운대구 내과회장) 등이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A·B룸으로 나눠 진행했다.
 
A룸에서 열린 연수강좌에서는 이성욱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유럽간학회가 올해 초 가이드라인을 통해 만성B형간염의 새로운 항바이러스제로 추가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심혈관을 일으키는 식도질환(김성은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진정내시경 약물선택의 실제(장형하 과장·속편한내과) ▲다양한 위염 소견의 내시경적 분류 및 표준 기술법(최철웅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증례로 보는 다양한 형태의 조기 위암(박희욱 과장·메리놀병원) ▲비특이적인 대장염증성 병변에 대한 감별진단(박승근 과장·메리놀병원) ▲다양한 직장 및 항문 질환(이종훈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등의 강연이 선보였다.
 
B룸에서는 양태현 인제의대 교수(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가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최신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과 함께 어떻게, 어디까지 치료할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 ▲흔희 볼 수 있는 구강내 질환 감별진단 및 치료(최익준 과장·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와 제균실패시 전략(장진석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놓치면 안되는 심전도 소견 Top7(박종성 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순환기내과) ▲잠복결핵과 결핵예방(전두수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당뇨병 약제 치료시 꼭 알아야 할 금지사항과 주의사항(김민경 인제의대 교수·내분비내과) ▲골다공증의 진단 및 장기치료 전략(권민정 인제의대 교수·내분비내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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