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성 가톨릭의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외과)가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7차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이식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1일까지 1년.
장기이식 발전을 위한 기초·임상 연구와 임상의학 정보 교류를 위해 1969년 창립한 대한이식학회는 외과·내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비뇨기과·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를 비롯해 면역학·코디네이터 등 이식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1년 아시아이식학회(CAST)·2012년 아시아생체간이식컨퍼런스·2015년 제13차 세계장기기증 및 구득학회 학술대회(ISODP)·2016년 세계간이식학회 등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장기이식의 국제화에 앞장섰다.
문인성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이식 역사의 시금석이 된 가톨릭대 이용각 교수의 국내 최초 신장이식 이 후 아시아 최고의 학회로 발전한 대한이식학회의 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여러 선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회장으로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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