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심평원 광주지원 2016년부터 함께 의료 취약지 방문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19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증도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한 의료봉사단은 증도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혈액검사·혈당·간기능 검사 등을 통해 건강을 살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갯벌 염전이 자리하고 있는 증도면은 전남 담양군 창평면 삼지천마을·장흥군 유치면·완도군 청산도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2010년 증도대교가 개통하면서 육지와 연결된 증도면은 2000여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김용덕 단장(광양 김외과의원)과 이희수(해평의원)·이미라(목포 정한방병원)·박금철(강진 성모의원)·이수련(플러스아이미코병원·마취통증의학과)·박영길(박안과의원)·이경석((플러스아이미코병원·이비인후과)김융(정형외과)·박호영(이비인후과)·이호섭(피부비뇨기과)·천석배(내과) 회원을 비롯해 간호사와 학생 등이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형호)에서도 8명의 임직원이 참가, 일손을 도왔다.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심평원 광주지원은 2016년부터 의료취약 지역을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