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3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경북대병원, 3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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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경북대병원장 정호영 외 병원측 관계자, 오른쪽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장 이정현 외 노조측 관계자
경북대병원이 3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

경북대병원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7년 2개월간 임단협 교섭 끝에 11월 15일 잠정합의를 했고,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친 후 6일 정식으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3.5% 증액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 충원이다.

또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근무시간 외 행사, 직무교육, 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허용 ▲노사 간 진행되던 민·형사 사건 원만 해결 합의 등도 기타 합의사항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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