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구청에 심의도면 및 심의 신청서도 제출
의협은 "협회 내 건축 관련 전문 인력이 없고, 집행부가 3년 주기로 변경되는 점, 회관 신축 시 주변 아파트 주민의 민원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계약 배경을 밝혔다.
관할 구청에 설계 도면 심의도 신청했다. 의협은 11일 서울 용산구청에 회관 기본 설계 심의 도면 및 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의 도면에 따르면 △지역/지구는 도시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 역사문화미관지구, 정비구역, 중점경관관리구역 △용도는 교육연구시설·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1788.80㎡ (541.112평) △건축면적 880.64㎡ (266.39평) △연면적 9900.78㎡ (2994.97평) △규모 지하 4층 지상 5층이다.
의협은 용산구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허가도면을 제작해 내년 초 허가접수하고, 이르면 2월 말 경 허가 완료를 받아 3월 말 경 실시설계도면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한편 11월 한 달간 진행한 회관신축 캐치프레이즈(표어) 공모 결과 이문형 회원이 응모한 '새로워진 보금자리, 지켜지는 국민건강'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우수작은 '믿을 수 있는 의사, 믿음의 공간'(박철우 회원), '새로운 100년을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의협 회관'(이상범 회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2명이 참여해 232개 표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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