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예방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지원방안 등 논의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후원 교육부)로 1월 11일 오전 10시 국회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자살,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청소년 자살예방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향후의 과제'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발표가 있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 접근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부 주요 연제는 ▲자살유해환경과 자살예방사업(신은정 중앙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현장중심의 청소년자살예방 지원사업(양미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학교기반 학생 자살예방 정책 및 현황(홍현주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장) 등이다.
2부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사회·언론의 역할을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의 지정토론 후 종합 토론을 펼친다. 좌장은 김봉석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가 맡으며, 패널로는 강윤형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단장·백종우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홍현주 소장은 "청소년 자살은 2009년 10만명 당 6.5명으로 최고치였고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2016년 이후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깊은 관심과 논의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오영훈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써온 주요 기관들의 정책 및 사업을 살피고,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설립한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교육부 정책중점 연구소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기관이다(홈페이지 www.ssmhi.com·☎ 031-380-4795·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