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샘선 신임 GSK 한국법인 대표 선임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이 2월 1일부로 GSK 캐나다 제약사업 법인 대표에 선임됐다. 한국인이 다국적 제약사의 북미 지역 대표로 선임되기는 처음이다.
홍 대표 후임으로는 줄리엔 샘선 글로벌 호흡기질환 사업본부 대표가 임명됐다.
홍유석 대표는 18년간 전임 김진호 대표가 이끈 GSK 한국법인 대표를 이어받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다. 호흡기질환과 백신, HIV 분야 신제품 마케팅 분야에서 다른 나라의 GSK 법인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를 수료했다. 1992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미국 본사에서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2007년 한국릴리 사장을 맡았다. 직원들의 호감도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줄리엔 샘선 GSK 한국법인 사장 지명자는 프랑스 공립 병원과 정부기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 GSK에 입사했다. 영국 본사의 GSK 호흡기질환 사업본부에서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략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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