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aP-IPV/Hib 5가 혼합백신 '펜탁심' 순항

DTaP-IPV/Hib 5가 혼합백신 '펜탁심' 순항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02.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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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6개월만에 NIP 관련 백신시장 20% 차지
접종 횟수 1/3 줄인데다 NIP 대상선정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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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심

사노피파스퇴르의 영유아 5가 혼합백신(DTaP-IPV/Hib) '펜탁심'이 NIP(국가필수예방접종프로그램) 도입 6개월여만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와 IPV(폴리오·소아마비), Hib(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균) 백신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1월 발표자료에 따르면 펜탁심이 DTaP 시장 내 점유율 20.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20일 펜탁심은 NIP에 포함된 후 매월 평균 약 6만6220 도즈씩 접종됐다.

펜탁심은 개별적으로 맞으면 최대 9번을 접종해야 하는 기존 백신 접종 횟수를 3회로 줄인데다 NIP에 포함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노피파스퇴르에 따르면 프랑스와 스웨덴·터키·중국 등 글로벌 임상과 한국 13개 병원에서의 국내 임상결과 펜탁심은 개별 백신을 각각 따로 접종했을 때와 유사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펜탁심은 DTaP·IPV·Hib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 등을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이다. 기존 DTaP·IPV·Hib 단독백신을 개별 접종했을 때 최대 9회 이르는 접종횟수를 생후 2·4·6개월에 한 번씩 3회로 줄였다.

줄어든 접종 횟수는 단독 백신접종보다 접종률을 높이고 효과가 기대된다.

펜탁심은 지난해 6월 국내에 들어왔다. 1997년 스웨덴에서 출시된 이래 112개국에서 2억 5000만 도즈가 접종됐다. 전국 1만곳의 동네의원과 보건소는 NIP 방식으로 펜탁심을 접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2017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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