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호 순천향의대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최지호 순천향의대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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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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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수면의학센터장)가 최근에 열린 제5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한비과학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Journal of Rhin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기초 및 임상 논문 각 1편씩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받은 최 교수의 논문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시행된 자세치료의 효과: 메타분석(Effect of Positional therapy o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Meta-Analysis)'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자세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를 메타분석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최 교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자세치료 관련 22개 연구로부터 총 505명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자료를 메타분석한 결과, 자세치료가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수면 1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을 합한 횟수)를 평균 54.1%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최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의사 중 '미국수면전문의(ABSM)' 자격시험 최연소 합격, '미국공인수면기사(RPSGT)' 자격시험 최초 합격, 세계수면학회(WASM) '수면질환전문가' 자격시험에 최초로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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