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8명,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3월부터 수업 시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1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구성욱 주임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월 개강했다. 수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개설돼 현재 전일제 1명, 부분제 7명 등 8명의 원생이 재학중이다.
공통필수과목인 의료기기산업 경영론을 비롯해 '의공학의 기본 이해',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 교과목이 개설돼 강의 중이고, 2학기에는 의료기기 혁신제품화, 의료기기 규제(인허가) 전문가,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전분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전공필수 및 공통필수 과목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IT·BT·NT 등 다양한 기술, 학문분야가 융합되는 4차 산업시대 핵심 분야"라면서 "연세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