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 활성화 발 맞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 활성화 발 맞춘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4.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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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추정자 발굴·연락 체계 구축·관리 프로그램 교육 지원 등 장기기증 증진 협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16일 원내 1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신응진 병원장·정준철 장기이식센터장·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span class='searchWord'>한국장기조직기증원</span>이 지난 16일 원내 1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협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16일 원내 1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협신문

뇌사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DIP, Donation Improvement Program)은 장기기증 프로세스를 국내 제도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립한 제도다. 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각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키로 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1월에 간이식 100례를 달성하는 등 장기 이식수술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장기기증자 수가 적어 이식을 기다리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환자들이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이 활성화돼 더 많은 환자들이 이식 수술을 받고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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