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동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여동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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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걸맞는 융복합 비즈니스 길 연다"
조합사 공동 마케팅·판매 사업 추진...국내외 유통망 확대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KOGHA)에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와 체외진단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 업체 60곳이 참여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21세기영상의학과의원을 개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2000년 온라인 판독 분야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KOGHA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지난해 연임됐다.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KOGHA)에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와 체외진단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 업체 60곳이 참여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21세기영상의학과의원을 개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2000년 온라인 판독 분야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KOGHA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지난해 연임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융복합 비즈니스 공동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윤여동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KOGHA)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동조합의 내부 회원사를 방문하고, 네트워크 행사를 열어 조직 안정화에 주력했다"면서 "올해는 회원사와 공동으로 해외 의료진출과 공동 판매·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GHA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갖추고 있지만 규모가 작아 운신의 폭을 넓히는 데 한계가 있는 강소 의료기관과 헬스케어기업이 '뭉쳐야 산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2016년 3월 28일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비영리법인 인가도 받았다.  현재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와 체외진단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기 업체 60곳이 참여하고 있다.

KOGHA는 최근 회원사 간 융복합 비즈니스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주회사 ㈜코고홀딩스와 자회사 ㈜코고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윤 이사장은 "효율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지주회사·자회사를 통해 회원사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진출도 활발히 모색할 계획"이라며 "지난 1월 회원사와 함께 베트남 을 방문해 베트남 과학기술국 산하 기술혁신센터(INCENTEC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진출은 암검진 솔루션과 원격영상판독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강검진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국내 유통망 확대와 KOGHA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폴스타글로벌㈜(해외환자유치업)·㈜엠케어코리아(척추 비수술적 시술기구 제조업) 등이 함께 KIMES 2018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했다. 

윤 이사장은 "조합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사의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합사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KOGHA Zone'을 열어 공동 마케팅과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사의 주요 사업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KOGHA Networking Day'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밝힌 윤 이사장은 "조합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발전기금을 원주의료고등학교에 전달하는 사회공원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환경은 물론 제품화와 판매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윤 이사장은 "헬스케어 제품의 특성상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를 거쳐야 하지만 작은 기업에서 혼자 감당하기에는 무리"라면서 "혼자서는 하기 어렵지만 여럿이 함께 힘과 의지를 모은다면 더 멀리 안전하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KOGHA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윤 이사장은 21세기영상의학과의원을 개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2000년 원격영상 판독분야에 눈 떠 온라인 판독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윤 이사장은 온라인 판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경영·해외 환자 유치·해외 진출을 비롯해 의료와 정보통신 분야를 결합한 유헬스 융복합 사업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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