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 이름으로 재개원식 개최…3만평 부지 100여 병상
"지역과 화합해 상생하는 군 의료지원체계 확립 기대"
국군의무사령부(준장 안종성) 예하 국군포천병원(전 일동병원)은 지난 2일 병원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부대명칭 변경에 따른 재개원식을 열었다.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5군단장·66사단장·포천시 보건소장·지역면장 등 각계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1984년 포천시 화현면에서 개원한 국군일동병원은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외래전문병원기능을 보강하여 국군포천병원의 새 이름을 갖게 됐다.
국군포천병원은 환자중심의 병원환경 조성 및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군 병원시설 현대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5년 6월에 착공해 22개월의 공사 끝에 환자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1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는 국군포천병원은 3만평 부지에 100여 병상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과 6동의 부속건물로 이뤄져 있다.
오대근 국군포천병원장은 "우리 국군포천병원은 환자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며 "이번 국군포천병원 개원을 통해 민·군이 더욱 화합해 상생하는 군 의료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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