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H+양지국제병원' 개원

H+양지병원, 'H+양지국제병원' 개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5.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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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초대 H+양지국제병원장 선임...러시아·몽골 등 국제진료 강화
카자흐스탄·몽골 의료진 연수 교육...나눔의료·협력병원 협약 체결

앞줄 왼쪽부터 김정현 H+양지국제병원장과 러시아 환자 아르템 씨. 뒷줄 가운데가 김상일 H+양지병원장.
앞줄 왼쪽부터 김정현 H+양지국제병원장과 러시아 환자 아르템 씨. 뒷줄 가운데가 김상일 H+양지병원장.

H+ 양지병원이 최근 원내원 부속으로 H+양지국제병원을 개원, 본격적인 국제진료에 나섰다.

지난 3월 김정현 전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장을 초대 H+양지국제병원장으로 선임한 H+ 양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H+양지국제병원은 해외 환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H+소화기병원·척추관절센터 등 특성화 센터와 협진을 통해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국·몽골·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 환자의 갑상선암 수술을 계기로 1일 5∼7명의 러시아권 환자들의 검진과 진료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러시아·CIS·몽골 등 해외 의료계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연수생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우수 해외연수생 발굴 ·국가 간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협력망을 넓히고 있다.

2014년 국제진료팀을 신설한 H+양지병원은 체코와 인도의 석학들이 참여한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2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 의료진 2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연수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아트라우 지역 소화기내과·소화기외과 의료진 3명이 H+양지병원을 방문, 소화기병 환자 진료와 내시경 시술 참관 등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 에르데넷 공무원과 의료진이 H+양지병원을 방문, 의료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H+양지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나눔진료, 서울 중구 광희동 러시아·몽골 타운 나눔진료, 서울 구로구 대림동 중국동포 나눔진료 활동을 벌였다.

2016년에는 중국 IT 기업 'TCL'과 협력병원 협약을, 몽골대사관과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도 러시아 대형 에너지 기업 '스르구트네프테가스'와 건강검진 협력병원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그 동안 축적한 치료와 시술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환자를 위한 진료센터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외국인 환자를 위해 양질의 진료와 원스톱 케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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