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가 6월 17일 개최된 2018 대한 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간암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대한간암학회는 간암 환자를 진료하고, 간암의 발생기전-예방-진단-치료를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로 1999년 간암연구회로 시작했다.
윤 교수는 "간암은 조기에 잘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고, 진행된 간암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종양"이라면서 "국내 10대암 중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종양이므로 조기발견은 개인·국가 경제적 측면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임기동안 중점 추진 계획으로 "간암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을 융합하는 연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젊은 연구자들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에게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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