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선 한림의대 교수팀, 미용성형외과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정희선 한림의대 교수팀, 미용성형외과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7.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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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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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선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1500여 명의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종 성형·조직공학·의학법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정희선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농축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조기 반흔 치료의 임상적 결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같은 연구를 지난해 10월 열린 미국성형외과학회에서도 발표했다.

정 교수팀은 논문에서 구축된 흉터(반흔) 또는 함몰된 흉터 치료 때 수술치료와 함께 줄기세포 농축 약물(고농축 기질혈관 분획·Highly Condensed SVF)을 주입하면, 단순히 수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흉터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 농축 약물을 도입한 새로운 치료법이라는 점에서 선도적인 우수 치료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흉터 탓에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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