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의사탁구대회 성황…내년 50회 대회 성대하게 치르기로
김명한 원장(김명한안과의원)이 제왕의 귀환을 알렸다.
한국의사탁구연맹이 주최한 제48회 전국의사탁구대회가 9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정현숙탁구교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6년 열린 제43회 대회 이후 개인전 우승을 잠시 양보했던 김명한 원장이 1부와 통합전 우승을 차지해 탁구지존 명성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는 각 부별로 승강 원칙을 적용해 예년에 비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백대현(방배성모정형외과)·서강진(다나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열전을 펼친 끝에 김명한 원장의 전관왕을 막아 눈길을 모았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 선수단은 "탁구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춥거나, 덥거나, 태풍이 불어도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며 평생 할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많은 동호인들의 대회 참석을 독려했다.
한국의사탁구연맹은 2019년 50회를 맞는 전국의사탁구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키로 하고 중지를 모으고 있다.
각 부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김명한(김명한안과) ▲준우승 노대근(박내과) ▲공동 3등 남궁문(서울안과)·방승호(방승호내과) ◇2부 ▲우승 이현철(연세가정의학과) ▲준우승 최원석(청주한국병원) ▲공동 3등 이인석(바로세움정형외과)·문형기(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3부 ▲우승 이병오(신창성모내과) ▲준우승 최성호(양세의원) ▲공동 3등 심재천(삼육재활병원 정형외과)·김성배(미래의원) ◇4부 ▲우승 강지헌(강내과) ▲준우승 김찬(김찬통증의학과) ▲공동 3등 박수천(원자력병원)·서강진(다나소아청소년과) ◇5부 ▲우승 이충로(이충로비뇨기과) ▲준우승 길욱현(성모길욱현내과) ▲3등 오안수(경찰병원 내과) ◇통합전 ▲우승 김명한(김명한안과) ▲준우승 손혁우(한국안과) ▲공동 3등 노대근(박내과의원)·이현철(연세가정의학과) ◇복식 ▲우승 백대현(방배성모정형외과)·서강진(다나소아청소년과) 조 ▲준우승 김명한(김명한안과)·오안수(경찰병원 내과) 조 ▲공동 3등 박동재(동안피부과)·고완(연세내과의원)조/최성호(양세의원)·문형기(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