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기술 확보·기술 보호 집중 새 부가가치 창출
망막색소상피층에 선택적 영향…기존 수술시간 짧아질 듯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의 원천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로 등록 됐다. 이 기술은 안구 치료에서 레이저가 방사되는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한다.
이번 특허등록은 루트로닉이 2012년 출원한 것으로 안과 분야 특허등록으로는 미국에서 네 번째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보통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은 5∼6년이 소요된다"며 "미국 특허등록으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기술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에 따라 기존 시술 시간은 더 짧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에는 ▲순차적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복수의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 ▲빔의 최대 수준에서 발생한 기포가 검출될 때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 ▲복수의 빔을 생성하면서 이를 정보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빔 각각의 초점 위치를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 등이 포함됐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주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허가받았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택적 망막 치료술에 대한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 기관이 고시돼, 등록된 병원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비급여 시술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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