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10.18 19:2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철원군 제12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성황
초등학생 리더십 함양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2006년부터 12년째 지속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17일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원도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의 자매결연으로 초등생들에게 체험학습·견학·강연 등을 통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다.

철원군청과 철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15개 초등학교 39명이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16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다.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실, 비상대비체험관, 옥외 전시장 등을 돌아보며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 이해와 용서의 교훈이 담긴 영상물을 시청하며 사랑하는 가족·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전에는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한국영리더십센터 주하나 팀장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17일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원도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17일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원도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강점을 파악했다. 마시멜로를 이용한 탑 쌓기 등 팀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길렀다.

이빈(용정초 5) 학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제 유물들을 보며 실감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대희(청양초 5) 학생은 "전쟁의 위험성을 알게 해준 전쟁기념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지켜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예은(동송초 5) 학생은 "새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에서 만난 친구들과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솔자로 참여한 차부희(동송초)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교사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훌륭한 프로그램인 만큼 계속해서 행사가 지속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