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SK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범준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SK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16 14:1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an class='searchWord'>김범준</span> 교수
김범준 교수

김범준 교수(경희의료원 신경과)가 11월 2일 서울시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SK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민국 신경과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에 앞장서는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년간의 연구실적 및 학회 차원에서 공모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범준 교수가 발표한 연구계획의 주제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개발 & 혈역학적 인자가 동맥경화 및 뇌경색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 연구는 뇌혈관의 특정 위치에 따라 동맥경화가 발생하는 원인을 혈역학적으로 규명하며, 뇌경색 발생원인 및 혈관별 혈압, 혈액점도가 뇌혈관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연구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으로 공학과 의학의 융복합 연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생물학에만 기반을 둔 그동안의 연구와는 달리, 이번 연구는 공학과 의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cell 프린팅을 활용한 혈역학적인 변화와 실제 내피세포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까지 확대·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포항공대 김무환·조동우 교수팀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