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China Healthcare Summit서 전승호 사장 프리젠테이션
항궤양제·당뇨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나보타 사업현황 등 전해
대웅제약이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투자자를 향해 기업비전와 R&D 역량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대웅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China Healthcare Summit'에 참석해 중국을 포함한 400여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 및 기업대표 앞에 섰다.
China Healthcare Summit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차이나와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 BioCentur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컨퍼런스에서 한국 관련 진행을 맡고 있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은 올해 신설된 한국 제약기업 소개 세션에 대웅제약을 초청했다. 이 자리의 프리젠테이션은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맡았다.
전승호 사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정부지원 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를 포함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 후보물질, PRS 억제제 계열 섬유화증 치료 후보물질, 자가면역 이중타겟 후보물질, 스마트줄기세포 개발 전략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또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개발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등 중국의 사업현황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대웅제약은 중국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인수합병한 '요녕대웅제약'은 cGMP 내용액제 전용공장의 건설을 완료했으며, '요녕대웅제약 연구센터'에서는 중국시장에 적합한 신규내용약제와 신규제제 및 제형연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