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봉사회와 '한센인 지원 사회적 책임 협약' 체결
'한센인 올인원 후원' 개시…"글로벌기업 책무 다할 것"
씨엘바이오가 한센인 치료·재활 후원사업에 동참한다.
씨엘바이오와 국제의료봉사회는 전세계 한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국제의료봉사회 본부에서 '해외 한센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협약'을 체결했다.
씨엘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2000만명 한센인에게 '올인원 크림바'를 기증하는 원플러스원 후원을 진행한다. 국제의료봉사회 홈페이지에서 '한센인 올인원 후원'을 신청하면 후원자와 해외 한센인에게 올인원 크림바를 각각 하나씩 전달한다. 이와함께 국제의료봉사회가 5년째 후원중인 인도 바르구르 한센인 마을에도 '올인원 크림바'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국제의료봉사회는 전세계 한센병 종식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브라질·몽골·미얀마·인도·남수단·마다가스카르 등 19개국에서 진료, 의약품·의료용품 공급, 전문 의료기술 지원·훈련, 현지 의료시설 확충 등 보건의료지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인원 크림바'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L) 균사체가 다량 함유된 제품으로, 미세먼지 제거, 피부 노폐물관리, 피부 트러블 진정, 노인냄새 제거 등에 탁월한 프리미엄 비누다. 일본 해외직구 쇼핑몰 유업닷컴에서 8개월 연속 스킨케어 4개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고, 제1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70여 해외기업으로부터 제품 수출상담 및 샘플요청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올인원 크림바'가 피부 세포재생 및 항균작용이 탁월해 한센병 환자들의 위생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적합하다고 판단, 국제의료봉사회와 해외 한센인 치료-재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전세계 2000만 한센병 환자들과 매년 20만명 이상의 한센병 환자가 발생하는 동남아·아프리카·남미 개발도상국에는 한센병 예방과 치료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씨엘바이오는 앞으로 한센병 예방과 퇴치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엘바이오는 CL(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a)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L이 함유된 당뇨완전치료제와 기능성화장품·건강기능식품·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CL 제품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