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안과병원, 전북 최초 안과병원승급 기념식 성료

온누리안과병원, 전북 최초 안과병원승급 기념식 성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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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급 고품질 안과진료 서비스 완비…수술중심 안과병원 도약 시동
문수정 병원장,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 및 의료기술 높이는 데 일조" 다짐

온누리안과병원 원장단이 병원승급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영택 원장, 문준형 원장, 문수정 병원장, 양영훈 원장, 최현태 원장, 임혜린 원장.
온누리안과병원 원장단이 병원승급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영택 원장, 문준형 원장, 문수정 병원장, 양영훈 원장, 최현태 원장, 임혜린 원장.

전라북도 최초 안과병원으로 승급한 온누리안과병원(병원장 문수정)은 최근 병원승급 기념식을 열고 '수술 중심 안과병원으로서 지역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오평근·이병도 전북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병원승급을 축하했다. 또 병원 건축과 설비 구축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뒤 차별화된 진료 시설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누리안과병원은 병원 승급을 준비하며 환자 동선 최적화와 감염 예방 등 대학 병원급 이상의 진료 및 수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공을 들였다.

특히 무균 청정 클린룸은 환자에게 최상의 수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헤파필터, 양압수술실, 항온항습설비 등을 설치해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하는 수술 시스템이다.

안과 질환 치료에 필요한 첨단 진단 수술 장비를 갖춰 지역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대학병원급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런 인프라를 통해 온누리안과병원 임직원들은 이날 병원승급 기념식에서 수술 중심 안과병원으로서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온누리안과병원은 정영택 원장이 2005년 온누리안과의원을 개원한 뒤 지난 9월 전라북도 최초 안과병원으로 승급했다.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 각막이식, 백내장·녹내장 등 안질환 치료와 수술 분야를 개척해온 대표적 안과병원이다.

전북의대 각막전공 교수를 역임한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문수정·최현태·양영훈·문준형 안과전문의와 임혜린 마취통증전문의, 정지영 진단검사전문의 등 7명의 전문 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또 개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장기이식의료기관인 안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주야를 막론하고 안과의사가 직접 출동해 안구를 적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국내 사후기증 각막이식수술을 하는 안과가 전혀 없는 실정에도 온누리안과병원 안 은행은 현재까지 총 313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문수정 병원장은 "온누리안과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병원의 의료기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진료·연구와 더불어 소방관 경찰관 무료 시력교정 수술, 스리랑카 백내장 수술 등 국내·외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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