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연임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연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8.1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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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 선출...의협 학술이사 역임
3년 전 취임 건협 성실히 이끌어..."사회공헌 활동" 강조

<span class='searchWord'>채종일</span>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의협신문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의협신문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연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채종일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대의원들은 "지난 3년간 풍부한 경험으로 건협 회장의 역할을 성실히 해 왔고, 앞으로도 건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연임에 무게를 실었다.

채종일 회장은 197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면서 기생충학교실에 입문,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기생충학회 학술부장·감사·회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장·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학문 발전에 헌신했다. 2016년 서울의대에서 정년퇴임 후 제24대 한국건강관리협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8월 한국 기생충 연구자로는 처음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채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김인원 현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을 유임하고, 김성대 이사(동의과학대 교수)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에는 김광기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김승훈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조병수 경희의대 명예교수·조현찬 녹십자 의료재단 상임고문·최진욱 서울의대 교수(의공학교실)·홍성태 서울의대 교수(기생충학교실)·윤종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신석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장센터 소장·조영민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홍성종 중앙의대 교수(환경의생물학교실)·현기붕 건협 사무총장과 신임이사로 손운목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기생충학·열대의학교실)를 선출했다.

감사에는 엄태현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권명철 세무사가 유임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한국건강관리협회 2018년도 정기대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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