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19년 신년교례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이연재 제11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소화기내과)이 4일 취임했다.
인제의대 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신년교례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김성수 인제대학교 총장·홍관희 부산지역의료원장·이종태 인제의대 학장·오상훈 전임 원장·이연재 신임 원장 등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이연재 신임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에게 발령장을 수여하고, 6년 임기를 마친 오상훈 전임 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부산·경남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연재 신임 원장과 최창수 부원장을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똘똘 뭉쳐 달라"면서 "앞으로도 전문진료 및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고난도 중증 환자 치료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의 명예를 계승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연재 부산백병원장은 "올해는 인제대와 부산백병원이 40주년을 맞는 불혹을 맞는 해"라면서 "결과에 따라 정당한 대가를 받고, 다시 새롭게 일 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재 신임 부산백원장은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부산백병원 인턴을 수료하고, 내과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은 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C형 간염 연구를 진행했다.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근무하며 23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인제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연구부원장·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새로 임명장을 받은 부산백병원 보직교수는 △진료부원장 최창수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이가영 △기획실장 김상진 △교육수련부장 양재욱 △홍보실장 정대훈 △응급실장 김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이근무 △Q.I실장 허경욱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이순희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중환자실장 이현경 △암센터소장 이원식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