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NH농협생명, 생보업계 첫 'M-Care 뚝딱청구' 도입
보험사 제휴 대폭 확대…이용층 확보 통한 서비스 안정화 기대
레몬헬스케어가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를 출시했다.
NH농협생명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국립암센터·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대형병원 등 약 100개 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앱상에서 전자데이터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 실손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직후 탁월한 편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달부터 입원 환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 확인과 일괄 청구가 가능하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다. 환자는 물론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처리하는 보험사의 불편함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어 환자·보험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엠케어를 통해 구축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폭넓은 이용층을 확보해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30여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