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수익금 네팔 지원

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수익금 네팔 지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3.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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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세계 물부족 국가 식수 공급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8년 발매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윤인호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1500가구 약 6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김흥권 한적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수인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다일렉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화약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사진 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동화약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사진 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활명수는 1897년 개발된 이후 국내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의약품으로 3세기에 걸쳐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급체·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개발 당시 이름 뜻 그대로(살릴 활 活, 생명 명 命, 물 수 水)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릿 감성을 더한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까스활명수·미인활명수·꼬마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미인活(활)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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