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한덕 센터장·임세원 교수, 유공훈장 수상

고 윤한덕 센터장·임세원 교수, 유공훈장 수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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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5일 보건의 날 기념식...유공 보건의료인 포상
문 대통령 "보건의료정책, 치료서 예방·건강 투자로 중심 전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왼쪽)에게 <span class='searchWord'>무궁화장</span>을,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청조근조훈장을 각각 유가족에게 수여하고 있다. ⓒ의협신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왼쪽)에 추서된 무궁화장과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 추서된 청조근조훈장을 각각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의협신문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유공훈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보건의날을 기념해 5일 기념식을 열고,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등에 포상을 실시했다.

고 윤한덕 센터장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다.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다.

고 임세원 교수는 청조근정훈장에 추서됐다. 국민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의 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이 훈장 추서의 배경이 됐다.

이 밖에 암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 홍완기 MD 엔더스 암센터 전 연구총괄 부총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에 추서됐으며, 신희영 서울의대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소아암 치료 표준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수훈받았다.  

한편, 올해 보건의날 기념식의 화두로는 '건강·예방 중심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꼽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면 축사를 통해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중에서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거운 의료비 부담, 건강 불평등, 인구구조 변화, 만성질환의 도전 등의 과제가 있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보다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을 기존의 치료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대책으로 ▲건강검진 확대 ▲주민건강센터 확충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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