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 장관 표창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 장관 표창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5.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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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의협신문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의협신문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질병관리본부 주관 '제9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기환 교수는 소아청소년감염분과 전문의로 소아청소년 감염질환에 대한 진료 및 치료, 연구, 교육은 물론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 정착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민간전문가, 인수(人獸)공통감염 전문위원회,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실무 활동 및 정책 자문 등에서 큰 공헌을 해왔다.

2011년에는 대한백신학회 초대 총무이사로서 학회 설립 및 발전에 노력했다. 2012년부터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방접종지침서 제8판(2015), 제9판(2018)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 대한소아감염학회 홍보이사를 거쳐 총무이사·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내 수두, 홍역, 백일해 등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관내 유치원·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두, 홍역, 수족구, 독감(인플루엔자) 등 감염 질환의 증상 및 대처방법 등의 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기환 교수는 "병원체에 취약한 소아 및 청소년들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환 교수는 지난 2016년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협력하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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