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한특위 28일 강연회 "부적격 한방 치료법 근절해야"
추교용 부산 한특위 위원장 "중앙·지역 협력, 강력한 한방대책 실행"
부산광역시의사회에서는 5월 28일 오후 7시 의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를 초청, 한방 난임사업·한방 치료 등의 문제점을 집중점검하는 강연회를 열었다.
의협 한특위에서는 이정근 위원(경남의사회 한특위 위원장)이 '한방의 문제점과 해결책'·'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장이 '잘못된 한방 용어 사용 및 한방 치료의 모순과 피해사례'를 주제로 한방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한특위 강연회에는 부산시의사회 강대식 회장·최원락 대의원회 의장·전진호 총무이사를 비롯해 부산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추교용 위원장과 최형섭·장준규·문용식·양거정·주종길 위원이 참석했다.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은 "부산시의사회 한특위가 부적격한 한방 행위의 근절을 위한 대처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최원락 의장은 "향후 한특위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추교용 부산시의사회 한특위 위원장(부회장)은 "앞으로 중앙과 지역 한특위가 강력한 한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특위 강연회 참석자들은 한특위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중앙·지역 한특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의협 한특위는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5월 24일)와 부산시의사회(5월 28일) 강연회를 시작으로 ▲6월 7일 광주광역시의사회 ▲6월 14일 전라북도의사회▲ 6월 22일 전라남도의사회 등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한특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월 29일 현재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14개 시도의사회가 지역한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한방 대응을 위한 전국 조직망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