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하이푸 기술 이용 미용의료시술 대중화 선도
김동석 클래시스 상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동석 상무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한 리프팅 장비인 슈링크를 자체 개발하고,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미용 의료시장에서 하이푸 리프팅 기기를 대중화한 공로가 인정됐다.
슈링크는 눈썹 리프팅 및 얼굴·복부·허벅지의 탄력 개선에 사용되는 미용의료기기로서 경쟁사 장비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병원과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클래시스는 회사 성장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2014년 57명이었던 직원수는 2018년 199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김동석 상무는 "클래시스 자체 기술 연구소에서는 각 분야 전문 연구원들이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점을 지닌 하이푸 기술을 이용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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