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잇달아 발대식, 총선기획단장에 선재명-의쟁투 위원장엔 최운창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의료계 정치역량 강화·투쟁력 결집 초석될 것"
전라남도의사회가 총선기획단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잇달아 출범하고, 의료개혁을 위한 총력 질주를 다짐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17일 전라남도의사회관에서 내년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전라남도의사회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은 '국민과 의료계가 하나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 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 총선기획단장은 선재명 정책이사(보성군의사회장)가, 부단장은 박재준 광양시의사회장이 각각 맡는다. 아울러 5인의 자문위원과 11인의 위원, 2인의 간사 등 총 20명 규모로 꾸려졌다.
자문위원으로는 조생구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강병석 여수제일병원 병원장, 박진실 부회장,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 박병호 전 무안군의사회장이 참여한다.
위원으로는 심병수 부회장, 윤철승 여수시의사회장, 박정진 보험이사, 최운창 목포시의사회장, 이상호 화순군의사회장, 이정회 기획이사, 김창훈 함평군의사회 총무, 최정영 강진군의사회장, 홍강식 전 해남군의사회장, 한승용 완도군의사회장, 안재훈 법제이사가 함께한다.
간사는 윤한상 총무이사, 지승규 화순군의사회 총무 등이 맡기로 했다.
선재명 전남의사회 총선기획단장은 출범식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투쟁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총선과정에서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통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입안과 시행의 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남도 의사회는 정책단체로서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현재 전라남도 10개 지역구별로 자문위원과 시군 회장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통해 각 정당에 권리(책임)당원 가입, 각 정당 주요 후보자들과의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등을 실시하고 총선관련 각종 홍보 및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은 "총선기획단은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활발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지역회원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같은 날 의료개혁쟁취 투쟁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열었다.
전라남도의사회 의쟁투 위원장은 최운창 부회장(목포시의사회장)이 맡으며, 윤철승 여수시의사회장,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 조경호 나주시의사회장, 박재준 광양시의사회장, 김경훈 영암시의사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운창 전라남도 의쟁투 위원장(목포시 의사회장)은 "시군 의사회 반상회 개최 및 권역별 궐기대회, 비정상적인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홍보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을 적극 독려하고 대한의사협회 의쟁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