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학회 학술대회, 의학·인공지능 융합 다양한 가능성 진단
코어라인소프트, 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솔루션 '에이뷰 링크' 소개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에이뷰 링크(AVIEW Link)를 선보였다.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에이뷰 링크(AVIEW Link)는 기존 PACS와 달리 이미지가 이동하지 않고 원외·원격 판독이 가능한 제품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첫 제품이며 스토리지 비용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
2017·2018년 폐암 검진 국가 시범사업에도 도입됐던 에이뷰 링크는 모델러·리서치·스크리닝·메트릭-렁 프로그램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이뷰 리서치가 눈길을 모았다.
에이뷰 리서치는 의료용 디지털 영상·통신(DICOM)뿐만 아니라 이미지·오피스 파일·pdf 등 데이터를 환자별로 맞춤관리를 할 수 있는 연구용 플랫폼 SW로 연구 목적과 환자 상태 등에 따라 검색·분류가 가능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 심층적인 영상 연구를 할 수 있는 2D·3D 이미지 뷰어 계측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의료영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코어라인소프트 측은 "에이뷰 리서치는 자체적으로 인체의 고유 파장을 측정하는 라디오믹스(radiomics)를 분석하고 AI 학습용 마스크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춰 AI 기반 임상 연구에 효과적인 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체 부스에서 개인 연구자 및 프로젝트 그룹을 대상으로 설명과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 종사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의 인공지능 ▲의료 인공지능 기술개발 경험 ▲의료용 3D 프린팅에서 가상·증강현실 등 3개 세션을 마련해 의료영상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서준범 울산의대 교수('인공지능, 빅데이터, 라디오믹스, 그리고 미래의 영상의학')·김창경 한양대 교수('이젠 생명공학도 Digital(Sickcare에서 Healthcare로)')는 각각 기조강연을 통해 다양한 의료영상 기술들이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 통합하는 과정과 의학자와 공학자들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의학에서 인공지능의 현황과 임상 적용, 가상·증강현실 의료 적용 및 기술적 임상적 측면과 적용사례 등을 집중 진단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학계, 산업계, 의료계를 망라해 심화된 주제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